초등영어 엄마표영어 커리큘럼 : 영어책읽기, 스킬북활용, 초등영상활용 feat.초등 과목별 공부 비중

초등시기별 과목별 공부 비중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저학년에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과목은 영어입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영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5, 6학년에는 수학의 비중을 늘려가죠. 이 글에서는 초등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초등 영어공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학원에 보낸다고 해도 영어는 집에서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표 영어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파닉스를 마친 아이들이 영어책 읽기를 처음 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교재가 ORT입니다. 각 단계별로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되어 있어 영어책 읽기 초반에 충분히 연습하고 읽기 독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ORT에 대해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하거나 영어책으로 영어를 접할 때 책을 고르거나 아이의 읽기 수준을 알기 위해 AR지수와 Lexile지수를 활용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확인하는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 초등 과목별 공부 비중

아이의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국어의 비중이 낮게 보이지만 사실 국어는 기본입니다. 국어(읽기, 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른 과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듭니다. 

- 기본적으로는 초등 저학년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높고 점차적으로 수학의 비중을 늘려갑니다. 저학년에 충분히 영어를 해두어야 적어도 초등 5학년부터 수학 선행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수학이 중요해지면서 수학선행은 4학년부터 달리기도 합니다 아이의 상황을 감안하셔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초등 1~2학년 : 영어 6/국어 3/수학 1

초등 3~4학년 : 영어 4/국어 3/수학 3

초등 5~6학년 : 수학 5/영어 3/국어 2

 

■ 초등 영어책 읽기

언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해가능 한 수준의 글을 읽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화책을 읽어주고 점차 스스로 읽으면서 영어를 접하는 아이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 파닉스 ]

모국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6,7세 정도에 영어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그 전에 너서리라임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으로 충분히 영어를 노출해야 합니다. 문자와 소리를 매칭하기 위해 파닉스를 시작합니다. 보통은 6개월 정도면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은 읽을 수 있게 됩니다.

 

[ 그림책 ]

그림책으로 그림과 단어를 연결하는 연습을 하고 반복되는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영어의 단어와 어순에 익숙해집니다.

 

[ 리더스북 ]

리더스북은 AR1단계에서 2단계를 넘어가기 전에 1000권 이상 충분히 읽습니다. 10페이지 내외의 그림이 있는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이는 영어책 읽기에 익숙해지고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배웁니다. 

 

 

[ 챕터북 ]

챕터북은 처음 줄글을 읽는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게 하기 위해 글을 챕터로 나누어 읽기 호흡을 짧게 만든 책입니다. 챕터북에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읽는다면 이때부터는 영어책 읽기의 안정권에 들어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글밥을 늘려나가면서 해리포터와 같은 소설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 소설책 및 비문학책 ]

소설책을 읽는 단계라면 스스로 재미있는 책을 찾아 읽게되며 영어책만 읽으려고 해서 말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영어책 읽기에 익숙해진 아이라면 비문학책에도 도전해 보세요. 관심 있는 분야의 비문학책을 쉬운 그림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탐독해 봅니다. 비문학책은 소설책과는 다르게 문맥상 단어의 의미 유추가 어렵기 때문에 단어를 찾고 이해를 하면서 천천히 읽어나갑니다. 

 

 

■ 스킬북 활용

우리나라는 일상생활에서는 영어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입니다. 노출만으로 말귀가 트이려면 영어권 국가로 환경을 바꾸거나 계속 영어가 노출되는 기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상 영어 환경을 만들 수 없다면 영어책 읽기와 병행하여 다양한 스킬북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단어와 읽기, 쓰기 교재를 활용하면 책읽기와 함께 시너지효과가 발생합니다. 교재로부터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늘어나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가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스킬북을 들이밀 필요는 없지만 초등중학년부터는 스킬북 공부를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추천 교재]

Bricks 시리즈 : 단어와 읽기 교재로 많이 활용됩니다.

Link : NE능률에서 나오는 단계별 리딩교재입니다. Bricks시리즈와 함께 많이 활용되는 교재입니다.

Read It : NE능률에서 나오는 리딩교재로 브릭스나 링크와 비슷한 구성입니다.

상기 세 가지 리딩교재는 단계별로 쭉 해도 좋고 아이가 지루해한다면 번갈아 가면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ady, Action Classic 연극놀이 세트 : A리스트 교재로 연극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Writing Monster : A리스트 교재로 처음 writing을 접하는 아이들이 하기 좋습니다.

능률  VOCA : NE능률의 단어교재로 단계별로 구성되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고등까지도 보는 voca 교재입니다.

 

 

■ 초등영상활용

영어공부에 있어서 영상활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상시청에 대한 규칙이 정해졌다면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영어로 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영어영상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