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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려면 초등학교 때 이것 만큼은 반드시 : 운동과 악기

by ※&◆◎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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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의 부모님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값진 경험입니다. 최근 선배 학부모를 만날 기회가 생겨서 아이가 초등학생 때 했던 것 중에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의외의 대답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크게 공감이 가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공부를 잘 하는데 필요한 것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부 잘하는 데 필요한 것은 어떤 학원의 수업을 듣는 것, 어떤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특정 문제집이나 수업이 필요한 일이라면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을겁니다. 선배맘들이 이야기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힘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용기였죠. 이런건 도데체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 걸까요?

 

 

2. 선배맘들이 초등때 시켰던 것 중에 추천하는 것

2-1. 운동

초등시절이 아니면 하기가 힘든 것 중에 운동을 추천했습니다. 운동은 체력을 기른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운동의 과정입니다. 운동을 배우는 과정은 쉽지가 않습니다. 모든 과정을 꼼꼼히 밟아 나가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고 때로는 힘든 과정도 돌파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잘하는 단계에 다다르면 그 성취감도 매우 큽니다. 운동의 과정은 공부와도 비슷합니다. 공부는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고 과정상 운동보다 더 힘들죠. 한 가지 운동을 열심히 해본 아이는 공부에 도전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수영이나 태권도, 배드민턴, 인라인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아이는 과정의 어려움, 도전과 실패, 극복과 성취감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정해서 꾸준히 해보세요.

 

태권도를 실제 하고 있는 아이의 경험담과 띠의 체계 그리고 생활스포츠로 시작해서 추후 태권도 품증, 단증을 자격증으로 따서 관장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2-2. 악기

두번째 초등시절 해야 하는 일은 악기배우기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음악수업시간에 악보를 읽지 못해서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음악은 입시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보이지만 뇌를 발달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악기를 배우면서 아이들은 악보를 읽는 법을 배웁니다. 자연스럽게 계이름과 음이름을 알게 되고 규칙을 알게 됩니다. 악기를 배우는 과정 또한 운동을 배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루 아침에 연주되는 악기는 없습니다. 꾸준하게 긴 시간을 연습해야 겨우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들도 많이 있죠.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초등시절이 아니면 배우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악기를 배울까 : 피아노

가장 쉽게 소리를 내고 배울 수 있는 악기는 피아노입니다. 요즘에는 크기와 무게가 적당하고 휴대도 가능한 피아노가 많죠. 저희집에도 야마하 디지털피아노가 있는데 자리도 덜 차지하고 무엇보다 음량조절이 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헤드폰도 쓸 수 있으니 한밤 중에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수학을 잘하려면 피아노를 배워라

음악과 수학이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까요? 실제로 수학자 중에 음악에도 소질이 있는 경우가 정말 많습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수준급 바이올리니스트였고, 메르센은 일반화성학은 편찬했으며, 오일러도 음악이론서를 편찬한 바 있습니다. 

 

피타고라스와 음률

피타고라스는 대장간 망치질 소리를 듣다가 소리의 높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소리가 가장 조화로울 때가 현의 길이와 현에 미치는 힘이 간단한 정수비례 관계를 나타낼 때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한 옥타브는 1:2의 비, 5도음은 2:3의 비를 이룬다는 것 등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5도 음률에 기초한 피타고라스 음률이 곧 오늘날 우리가 음정이라고 부르는 것의 기원입니다. 이후 프랑스의 메르센과 독일의 바흐 등이 피타고라스의 음률을 평균율로 발전시켰고, 오늘날 평균율은 음정과 다음 음정 사이의 비율이 약 1.06으로 일정해졌습니다. 이 평균율은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피아노에 사용돼었습니다.

 

피보나치 수열과 피아노

피보나치 수열이란 두 수의 합이 바로 뒤의 수가 되는 수의 배열입니다.(1,1,2,3,5,8,13...) 피보나치 수 배열에서 서로이웃한 수의 비는 가장 아름다움 비율이 됩니다. 예를들어 2/5, 3/8, 5/13 등입니다. 널리 알려진 곡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나 쇼팽의 프렐류드 등이 모두 피보나치 수열을 활용한 곡입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에서 음악교육과 수학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 2회 피아노 레슨을 진행한 아이들과 레슨을 받지 않은 아이들의 수학성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4개월 후 확인한 결과 피아노 수업을 받은 아이가 분수와 소수 시험문제를 15~41% 더 잘 풀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수학을 잘하길 원한다면 피아노부터 가르쳐보세요. 아무래도 학원에만 가끔 치는 것보다는 가정에 피아노 한 대를 두면 더 좋겠죠.

 

어쿠스틱 피아노 vs 디지털 피아노

어쿠스틱 피아노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일반피아노를 말합니다. 현의 울림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스럽고 풍부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쿠스틱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연결된 해당 해머가 현을 때리고 그 진동이 향판으로 전달되면서 악기 전체가 공명체가 되어 풍부한 울림을 형성합니다.

 

디지털 피아노의 소리는 기술을 통해 어쿠스틱 피아노의 소리를 녹음한 음원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건반을 눌러을 때, 센서로 누르는 힘과 속도가 세밀하게 인지되어 사운드가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디지털 피아노는 가볍고, 크기가 작아 일반 가정집에 놓기 편하며 음량조절이 가능하고 헤드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조율이 필요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스마트기기와 연동이 되고 녹음 및 재생기능이 있으며 피아노 소리이외에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터치감이 다르고 수명이 20여년정도 입니다.

 

 

디지털 피아노 고를 때 따져봐야 할 점

1. 건반 수

  • 61,76,88 건반이 있습니다만 연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88건반이 가장 좋습니다. 

2. 건반의 종류

가장 어쿠스틱과 비슷한 해머건반이 좋습니다.

  • 해머건반 : 무게감과 터치감이 어쿠스틱 피아노와 가장 비슷합니다.
  • 웨이티트 건반 : 건방이 올라올 때 스프링 탄성을 이용합니다.
  • 통건반 : 플라스틱 장력으로 움직입니다.

3. AS 여부

  • AS여부
  • 품질 보증기간 확인

 

디지털피아노 추천

전자피아노 중가장 유명한 4대 브랜드는 롤랜드, 커즈와일, 야마하, 코르그가 있습니다. 가격대별 추천 전자 피아노 정보 적어봅니다.

 

40~50만원 : 코르그 B1, 야마하 P45

50~70만원 : 커즈와일 KA90 ,야마하 P125

70~80만원 : 커즈와일 KA120

80~90만원 : 롤랜드 FP-30, 코르그D1, 커즈와일 SP1

130~140만원 : 커즈와일 SP6, 야마하 MX88

 

이 중 초보자, 입문용, 취미용, 전문가용등 다양한 용도로 괜찮은 야마하 P125를 추천드립니다.

  • GHS 해머 건반 / 192발음 / 88건반
  • 2way 스피커 시스템
  •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 Smart Pianist 앱 사용 가능

야마하 정품 디지털피아노 신모델 P-125 (P115 신모델), P125(WH)화이트

 

 

독서나 글쓰기, 연산, 영어노출 등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초등시절 운동과 악기는 꼭 가르치기를 바랍니다. 운동과 악기를 배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아이의 뇌는 더욱 고르게 발달하고 과정의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공부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끈기와 성실성을 저절로 배우게 될 겁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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