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을 아끼는 꿀팁 알려드려요 : 에어컨 효율 올리기 가족요금제로 30%할인 TV말소신청

얼마 전 난방비가 많이 올라서 엄청 놀란 뒤로 난방을 최대한 안 틀고 온수매트를 틀고 지냈는데 생각보다 관리비가 많이 줄지 않았더라고요. 알고 보니 문제는 온수사용과 전기요금이었답니다.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다지만 앞으로 더워지면 에어컨에 건조기 사용양도 늘어나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텐데 전기 요금도 걱정입니다.

 

 

 

올 1분기까지 전기요금은 kWh당 총 32.4원이 올랐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4000원이 오른 셈이고 가정마다 사용량이 다르니 차이가 있겠죠. 전기 요금은 누진제를 적용하니 요금 폭탄을 맞기 전에 똑똑하고 간단하게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봅니다.

 

 

에어컨의 효율을 높여라

에어컨은 여름철 전기요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작용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실외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그 열을 내리기 위해서 전기를 더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실외기가 외부에 설치되어 있다면 실외기를 차광막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차광막을 야심 차게 구매해서 덮어두었어요.

 

 

 

에어컨을 본격 사용하기 전에 지금 미리 에어컨 점검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에서도 AS요청이 쇄도하기 전에 미리 점검 받을 수 있도록 무상 점검 서비스를 4월 중, 5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미리 점검받아보세요.

 

에어컨 효율을 올리는 또 다른 방법은 에어 서큘레이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어 서큘레이터를 에어컨의 송풍구 앞에 두면 냉각된 공기를 빨리 확산시켜 실내온도를 빨리 내려서 금방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아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에어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를 알고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어서큘레이터 vs 선풍기

 

 

에어서큘레이터는 바람이 퍼지지 않고 직선으로 곧게 뻗어가며 선풍기보다 먼 거리까지 공기가 퍼집니다. 이에 반에 선풍기는 바람이 사방으로 넓게 짧은 거리 안에서 퍼집니다. 사람이 즉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고자 한다면 사람에게 바람을 보내는 선풍기를 구매해야 하고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큘레이터를 구매하는 것이 맞습니다.

 

 

가족 요금제로 30% 할인가능

주민등록상 5인 이상의 대각족이나 3자녀 이상인 가구, 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아기가 있는 가구는 가족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가족요금제가 적요되면 최대 30%, 한 달에 16,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달의 요금부터 바로 할인이 적용되니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대상별 지원 한도 ]

- 장애인, 유공자, 기초수급(생계의료) : 월 16,000원 한도 → 월 22,000원 한도

- 기초수급(주거교육) : 월 10,000원 한도 → 월 14,000원 한도

- 차상위계층 : 월 8,000원 한도 → 월 11,000원 한도

- 대가족, 3자녀, 출산가구 : 월 16,000원 한도 → 월 22,000원 한도

 

가족 요금제 신청 방법

한국전력공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지점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합니다. 아파트 고객의 경우에는 관리사무소로 신청이 가능하니 문의해 보세요.

 

 

안 보는 TV는 말소 등록하세요

매달 내는 전기요금에 2,500을 항상 추가로 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것은 TV수신료로 매달 디폴트로 전기요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선방송등을 보지 않고 넷플릭스 등의 OTT를 보기 위한 용도로 TV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TV수신료는 내야 합니다. 아예 사용하지 않는 안보는 TV라면 KBS나 한국전력공사에 TV말소 등록을 하면 TV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TV 말소등록 방법

 

① KBS 수신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② 한국전력공사에 전화 신청 가능합니다. : 국번 없이 123

③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관리사무소에 가서 TV수상기 미소지 확인서를 작성, 제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