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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중학생 시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주도학습 완성입니다.

by ※&◆◎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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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초, 중, 고 1학년에 입학하는 친구들이 설렘과 기대감도 있겠지만 가장 떨릴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1학년은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등학생은 3월 모의고사도 있고 본격 입시준비에 들어가야겠죠. 그럼 중학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중학생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중학생 시절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키는 자기주도학습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영수 성적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 가든지 국영수 성적인 좋은 학생들이 대학을 잘 갑니다. 국영수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친구들이고 어떤 힘든 공부든 해낼 수 있습니다. 국영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초등시절부터 연습해서 중학생이 되어서는 완성이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키면서 결과를 피드백하는 것을 포함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 방법

초등시절은 연습의 기간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처음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초등 저학년에는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하고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고 내 자리를 정리하고 시간에 맞추어 생활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엄마가 일일이 챙겨주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다려줍니다.

 

3, 4학년부터 교과 학습량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아이는 계획을 세워 공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엄마가 계획을 짜줍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계획은 아이가 보는데서 아이와 함께 세우고 어떤 부분에서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기도 합니다. 공부 목표를 지키면 보상을 합니다. 너무 물질적인 보상은 지양합니다. 읽고 싶던 만화책을 읽게 해 준다던지 유튜브를 보여준다던지 등으로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쉴 수 있게 해 줍니다.

 

고학년부터는 슬슬 아이에게 계획의 주도권을 넘깁니다. 당연히 부모의 맘에 쏙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참고 믿어주어야 합니다. 잘 지키면 그에 해당하는 보상이 있지만 지키지 못하면 주말에 모두 한다던가 다음날 완료해야 한다는 규칙을 통해 계획은 반드시 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결과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초등시절에 연습한 일련의 과정들은 자기주도학습의 큰 밑바탕이 됩니다.

 

학원에 가고 인강을 듣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가장 큰 착각 중 하나가 수업을 듣는 활동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수동적인 듣기 활동은 학습 활동에 속하기는 하지만 학습내용이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공부시간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한자로 학습은 배울 학(學), 익힐 습(習)으로 수업을 듣는 것은 배우는 활동만을 할 뿐입니다. 스스로 익히지 않으면 반쪽짜리 공부라는 뜻입니다. 수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조사해 보면 배우는 시간보다 익히는 시간을 더 오래 갖습니다.

 

서울대생에게 물어보면 할 수만 있다면 인강이나 학원수업을 더 듣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공부계획을 짤 때 가장 중요한 자기 공부시간을 하루 3시간 이상 넣어서 학습계획을 짜다 보니 학교수업을 빼고 나면 학원수업이나 인강을 들을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니까요.

 

학원이나 인강은 현명하게 이용하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면 학원수업에 끌려다녀서는 안 됩니다.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부분만 도움을 받아야지 전 과목, 혹은 과목 안에서도 전체 영역을 다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면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타인지를 얘기하는 것이 이런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메타인지이고 나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이 되어야 스스로 공부할 때든,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때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중학교 내신만으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자

알다시피 중학교는 절대평가입니다. 일정한 점수만 넘으면 A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다 보니 평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중등 평가 A등급이라고 고등에서 문제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성적도 챙겨야 하지만 공부하는 습관에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스스로 3,4시간 이상 공부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중학교 교과를 제대로 공부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학교 교과를 제대로 공부했는지 확인하려면 검정고시 시험지를 다운로드하여서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시험은 기본을 체크하는 시험으로 어렵지 않아 중등시절 제대로 교과공부를 했다면 90점을 이상은 맞아야 하는 시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검정고시 시험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적어도 교과과정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마당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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