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벚꽃길이나 석촌호수는 너무 붐벼서 정신없으신가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서울 안에서도 청정한 공기와 푸른 숲 거기에 봄의 기운이 스며서 너무도 아름다운 공원과 숲길로 안내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공원의 봄 축제나 행사가 궁금하시다면 하기 내용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경춘선 숲길
▷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1길 85-10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방치되었던 폐선철로를 먼진 공원으로 재조성 한 공원입니다. 폐선철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있는 경춘선 2구간을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옛 경춘선을 실제로 오갔던 기차 내부에는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열차와 트램, 그리고 경춘선 옛 화랑대역이 그대로 남아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안산도시자연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산33-98
서대문 구청 뒤로 안산에 오르면 화려한 벚꽃 순환로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안산의 높이는 296m로 수양벚나무, 왕벚나무 3000여 그루와 다양한 들꽃이 피어 돗자리 하나 들고 가서 피크닉 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안산의 동쪽에는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고 서쪽에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과 남쪽으로는 연세대와 봉원사가 있습니다.
국립현충원
▷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국립현충원에는 수양벚꽃이 가득 피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
▷ 위치 :서서울호수공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0)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꽃이 만개하면 꽃비를 맞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 소리분수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며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 소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종로구 인왕산길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77-1
종로구 인왕산길은 봄꽃 삼총사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사직공원에서 황학정을 거쳐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 이르는 인왕산길은 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길은 천천히 걷기를 해도 좋은 곳입니다. 사직단-황학정-인왕산 숲길(택견수련터-수성동계곡-해맞이동산-가온다리-이빨바위-청운공원)-시인의 언덕-윤동주문학관에 이르는 코스는 우거진 나무와 계곡을 따라 도심 속이지만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서울 곳곳에 도심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멀리 여행을 갈 수 없다면 공원에 돗자리를 들고 방문하여 잠시나마 따뜻한 봄을 가슴에 담고 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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